대구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친환경제품 수익 전액 기부
“선한 영향력 끼치고 싶어”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대구행복진흥원)은 대구청소년문화의집 소속 김소희 학생(경북여자고등학교)이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열린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지역과 환경의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등 사회 공헌에 힘쓴 김소희 학생의 노력과 성과가 인정됐다.
김소희 학생은 “청소년창업동아리 ‘어쩌다 창업’의 회장으로서 사업자등록을 하고 업사이클링 지갑과 다이어리를 만들어 청소년 축제와 행사에서 판매했다”라며 “수익금은 NGO단체에 기부했고 도시 외곽지역의 사회적기업 활성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준 덕분에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원문 :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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